<합격 후기>


1. 본인의 합격 비법 (가장 노력한 점)


평소 모의면접을 볼 때 스피치가 좋다는 칭찬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목소리가 작은 것보다는 당차고 큰 게 좋지만 오히려 외운 티가 나는 역효과가 있는 거 같았습니다. 일단 저는 외운 티가 나지 않기 위해서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조언대로 힘을 풀고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아닌 면접관님과 함께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면접에 들어가기 전 선배님께서도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셨기 때문에 그 점을 더 유의하며 면접을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쓴 답변들을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 위주로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해 노력하고 인위적인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답변에 녹여 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 본인의 강점


힘든 일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작년에 힘들었을 때 주변에서 해주는 긍정적인 말들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제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겨낼 수 있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원을 늦게 다닌 편이라 빠른 시일 내에 미소 연습, 자세 교정 등 많은 일들을 해내야 했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수업과 모의면접도 빠지지 않고 준비하였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스터디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열심히 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서 혼자서 속앓이를 많이 하고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럴 때 저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힘들었던 그 시간에 다음에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3. 수업을 통해 배운점 (도움받은 점, 칭찬할 점)


저는 고3 7월부터 몬스터 크루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늦게 들어가서 이미 친구들은 친해져 있고 적응하는 데 있어 힘들었지만 그만큼 선생님께서 챙겨주시고 상담도 해주신 덕분에 금방 적응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감도 없고 스스로에게 부정적이었던 저는 학원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자신감도 찾고 점점 달라지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답변 작성에 있어 부담감도 있었지만 선생님께서 피드백뿐만 아니라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셔서 손쉽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주 진행되는 모의면접을 통해 저의 문제점을 고치고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 준비하며 힘들었던 점


저는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으로 첫 번째는 미소였습니다. 평소에도 잘 웃고 다니지 않아서 미소 짓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10-15분이라는 면접 시간 동안 어떻게 미소를 지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시중에 파는 미소교정기나 쓰지 않는 카드를 이용하면서 저에게 가장 어울리는 미소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면접장에서는 꼭 웃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지금 편해서 웃는

거라고 생각을 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두 번째는 눈 깜빡임이었습니다. 긴장도 되고 렌즈를 끼다 보니 눈 깜빡임으로 인해 시선이 분산이 되어 보이고 긴장한 티가 더 난다며 모의면접에서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학원이 끝난 후에는 집으로 돌아와 영상을 찍으며 고쳐나가려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의 문제점들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제 이야기가 후배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힘들고 어렵지만 그럴 수록 흔들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보답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6.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


본인의 장점, 최근에 읽은 항공에 관련된 기사, 외국어 자기소개 이렇게 총 세 가지를 받았습니다. 면접을 들어가기 전 선배님께서 긴장을 풀어주시기 위해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노래도 틀어주시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점은 기본적인 질문 있었기 때문에 제가 연습한 대로 말할 수 있었고, 두 번째 질문도 제가 저번에 읽었던 기사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질문 같은 경우는 면접을 보기 전에 항공에 관련된 기사를 찾아보고 들어간다면 충분히 당황하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선배님께서 외국어 자기소개해볼 수 있냐는 질문이 나오게 된다면 손을 재빨리 들어야 한다며 말씀해주시고 같은 조 친구들과 함께 연습도 해보고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질문으로 외국어 자기소개가 질문이 나왔고 제가 먼저 자신 있게 들었습니다. 많이 연습한 답변이지만 긴장된 탓에 틀리기도 했지만 그때 오히려 당황하지 않고 그때 더 활짝 웃으며 이어 나갔습니다. 실수도 많이 했고 아쉬움이 남는 면접이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을 보아 이 점들을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실수했다고 절대 주눅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